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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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Wellness
2025-11-28
혹시 아침에 일어났을 때 "잘 잤는데도 왜 이렇게 피곤하지?"라는 생각을 해보신 적 있나요?
파트너에게 "어젯밤에 코 고는 소리 때문에 잠을 못 잤어"라는 말을 들은 적은요?
코골이는 전 세계 성인의 약 40%가 경험하는 흔한 증상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나이 들면 그러는 거지", "피곤해서 그래"라고 생각하며 방치하곤 하죠.
코골이는 단순히 시끄러움에 대한 문제가 아닙니다.
수면의 질을 떨어뜨려 낮 시간의 집중력과 에너지를 빼앗아가고, 심할 경우 수면무호흡증으로 이어져 심혈관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TEDx 연사이자 글로벌 호흡 습관 전문가인 Jane Tarrant은 많은 사람들이 놓치고 있는 코골이의 근본 원인을 알려줍니다.
@linkbreathing
오늘은 그녀의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코골이를 유발하는 3가지 핵심 요인과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코골이의 원인을 '비만', '음주', '코막힘' 정도로만 알고 계십니다. 물론 이것들도 영향을 미치지만, Jane Tarrant 전문가는 대부분의 코골이 환자들이 간과하는 기본적인 3가지 문제를 지적합니다.
현대인들은 대부분 과호흡(over-breathing) 상태에 있습니다. 스트레스, 불안, 좌식 생활 습관 등으로 인해 우리 몸이 실제로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공기를 들이마시게 되죠.
왜 문제일까요?
● 빠르고 강한 호흡은 기도를 통과하는 공기의 속도를 높입니다
● 공기 흐름이 빨라지면 기도 조직의 진동이 심해져 코골이 소리가 발생합니다
● 입으로 숨쉬는 습관을 유발하여 기도가 더욱 좁아집니다
자가 체크: 지금 당신의 호흡을 관찰해 보세요. 1분에 몇 번 숨쉬고 있나요? 건강한 성인의 휴식 시 호흡수는 분당 8~12회입니다. 그 이상이라면 과호흡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혀가 코골이와 무슨 상관이지?"라고 생각하셨나요? 사실 혀의 위치는 기도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올바른 혀의 위치는 이렇습니다:
● 혀 전체가 입천장에 가볍게 닿아 있어야 합니다
● 혀끝은 앞니 바로 뒤 잇몸에 위치합니다
● 혀 뒷부분도 연구개(soft palate) 쪽으로 올라가 있어야 합니다

잘못된 혀의 위치가 문제인 이유:
● 혀가 아래로 처지면 기도 공간이 좁아집니다
● 수면 중 혀가 뒤로 밀려 기도를 부분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 입을 벌리고 자는 습관과 연결되어 코골이를 악화시킵니다
우리 몸의 다른 근육들처럼 기도 주변 근육(인두근)도 운동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부분을 전혀 신경 쓰지 않죠.
기도 근육 약화의 영향:
● 수면 중 근육이 이완되면 처진 조직들이 진동하며 코골이 소리를 냅니다
● 나이가 들수록 근육 탄력이 자연스럽게 감소하여 코골이가 심해집니다
● 기도가 좁아져 수면무호흡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이제 구체적으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 알아볼까요? 각각의 원인에 대응하는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시합니다.
코로 천천히 호흡하는 연습
● 부치코 호흡법 (Buteyko Breathing) 시도하기
● 편안하게 앉아 코로 가볍게 들숨 (2~3초)
● 코로 자연스럽게 날숨 (2~3초)
● 호흡 후 잠시 멈춤 (3~5초) : 이때 코를 막고 “숨쉬고 싶다는 첫 신호를 기다립니다.
● 그 다음 다시 숨을 들이마십니다.
● 이를 5~10분간 반복하며 호흡 속도를 점차 줄여갑니다

● 테이프 요법 (Mouth Taping)
● 수면 전 입술을 부드럽게 다물고 의료용 종이 테이프를 입 중앙에 세로로 붙입니다
● 코 호흡을 유도하여 입으로 숨쉬는 습관을 개선합니다
● 주의: 코가 완전히 막혀있거나 수면무호흡증이 심한 경우 전문가 상담 필요

● 일상에서 호흡 인식하기
● 스마트폰 알람을 2~3시간마다 설정해 자신의 호흡을 체크하세요
● "지금 입이 벌어져 있나?", "호흡이 빠르지 않나?" 스스로 질문하세요
혀의 자세를 바로잡는 마이오펑셔널 테라피 (Myofunctional Therapy)
● 기본 자세 익히기
● 혀끝을 앞니 바로 뒤 잇몸의 단단한 부분(경구개)에 가볍게 댑니다
● "nnnn" 소리를 내면 자연스럽게 혀가 올바른 위치에 갑니다
● 하루 종일 이 자세를 유지하도록 의식적으로 연습하세요
● 혀 근력 운동
● 클릭 운동: 혀를 입천장에 붙였다가 '딱' 소리를 내며 떼기 (20회 x 3세트)
● 스팟 홀드: 혀를 입천장에 댄 상태에서 60초간 유지하기
● 혀 밀기: 혀를 입천장에 강하게 밀며 10초간 유지 (10회 반복)
● 수면 중 혀 위치 유지
● 잠들기 전 의식적으로 혀를 입천장에 올려놓으세요
● 처음에는 어색하지만, 지속적인 연습으로 자연스러워집니다

인두 근육을 탄탄하게 만드는 운동들
● 목구멍 운동 (Throat Exercises)
● 모음 발성: "아-에-이-오-우"를 크고 명확하게 발음 (각 5초씩 유지, 10회 반복)
● 혀 내밀기: 혀를 최대한 길게 내밀고 5초 유지 (15회)
● 턱 당기기: 턱을 뒤로 당겨 이중턱을 만들고 5초 유지 (10회)
● 노래 부르기 및 악기 연주
● 정기적으로 노래를 부르면 인두 근육이 강화됩니다
● 특히 관악기(플루트, 색소폰 등) 연주는 호흡 조절과 기도 근육 강화에 탁월합니다
● 요가 호흡법 (Pranayama)
● 브라마리 호흡: 코로 숨을 들이마신 후 "mmm" 소리를 내며 천천히 내쉽니다
● 진동이 기도 주변 근육을 자극하고 강화시킵니다
코골이를 줄이는 수면 환경 조성
● 옆으로 자기: 등을 대고 자면 중력으로 인해 혀가 뒤로 밀립니다
● 베개 높이 조절: 너무 높거나 낮으면 기도가 꺾입니다 (7~10cm가 적당)
● 수면 4시간 전 금주: 알코올은 기도 근육을 지나치게 이완시킵니다
● 적정 체중 유지: 목 주변 지방 축적은 기도를 압박합니다
● 가습기 사용: 건조한 공기는 기도 조직을 붓게 만들어 코골이를 악화시킵니다
21일 코골이 개선 프로그램

오늘 저녁부터 할 수 있는 3가지
✅ 잠들기 30분 전, 부치코 호흡법 5분 실천하기
✅ 혀를 입천장에 올려놓고 "이게 편안한 위치구나" 느끼기
✅ 침대 옆에 메모 붙이기: "코로 천천히, 혀는 위로, 옆으로 누워 자기"
코골이를 개선한다는 것은 단순히 밤의 정숙함을 되찾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당신이 얻게 될 변화들:
● 🌅 깊고 회복력 있는 수면: 아침에 일어났을 때 진짜 '개운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 🧠 향상된 인지 기능: 낮 시간의 집중력과 기억력이 눈에 띄게 좋아집니다
● ❤️ 심혈관 건강 보호: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고혈압, 심장질환 위험을 낮춥니다
● 😊 관계의 질 향상: 파트너와의 수면도 개선되어 관계가 더 돈독해집니다
● ⚡ 하루 종일 지속되는 에너지: 만성 피로에서 벗어나 활력 넘치는 일상을 되찾습니다
Jane Tarrant 전문가가 강조하듯이, 이 세 가지 기본 요소는 대부분의 코골이 환자들이 한 번도 제대로 다뤄보지 않은 영역입니다. 복잡한 의료 시술이나 비싼 장비가 아니라, 당신의 의지와 꾸준한 연습만으로도 충분히 개선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오늘 밤부터 시작해 보세요. 3주 후, 당신과 당신의 파트너 모두 더 평화로운 밤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
당신의 코골이 개선 여정은 어떤가요? 댓글로 경험을 공유해 주시거나, 실천 중 궁금한 점을 남겨주세요! 함께 건강한 수면을 되찾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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