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하우
노하우
제이코치
11년차2025-10-16
(한 줄 정리는 맨 아래에)
"진짜 위험은 모두가 똑같아지는 것입니다.
세상이 너무 비슷해지고 있습니다. 어딜 가나 똑같은 제품, 비슷한 문화들..
이런 표준화는 우리를 취약하게 만듭니다."
텔레그램 CEO, 파벨 두로프의 말입니다.
이 인터뷰를 보며 국내 피트니스 업계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트레이너의 전형적인 커리어 성장 과정은 명확합니다.
일반 트레이너로 시작해서 경력을 쌓고, 자신의 센터를 오픈하는 것.
물론 이것도 훌륭한 선택이지만, 선택지가 이것뿐이라는 게 아쉽습니다.
앞 건물에도 센터, 옆 건물에도 센터, 직장 근처에도 센터.
대한민국에서 카페만큼 흔한 것이 운동 시설이라는 말이 과장이 아닙니다.
비슷한 공간에서 판매하는 비슷한 서비스들(PT, 회원권 등).
그리고 증가하는 폐업률 (3년 내 10곳 중 8곳 폐업).
자연스럽게 가격 경쟁이 심화되는 건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래서 피트니스 업계에 더 다양한 창업 방식이 생겨나는 미래를 상상해봅니다.
자신만의 이름으로 1인 기업을 세워
스스로 매출을 만들어가는 트레이너들.
센터는 각자의 독특한 컨셉으로 고객을 만족시키는 동시에
트레이너를 1인 기업가로 육성해 다양한 성장 가능성을 열어주는 곳.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걸 압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더욱,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기 위해 도전하는
트레이너분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이미 해외에는 1인 기업가형 트레이너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 뉴스레터 참고)
수억대 수입을 올리는 트레이너도 적지 않습니다.
물론 국내와 해외 환경은 다릅니다.
하지만 시간이 걸리더라도, 1인 기업가로 성장하는 문화가
국내에도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저도 내년이면 1인 기업을 운영한 지 4년째가 됩니다.
함께 1인 기업가가 되신 분들 중에는
센터에 다니며 병행하시는 분도 있고,
퇴사 후 교육자나 작가가 되신 분도 있습니다.
그 수는 아직 많지 않지만, 의미 있는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10년 전만 해도 부정적 이미지를 달고 있던 트레이너라는 직업이
이제는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는 것처럼,
앞으로도 더 많은 가능성으로 성장할 거라 믿습니다.
한 줄 정리 트레이너에게 창업이 곧 센터 오픈이라는 고정관념을 넘어, 더 다양한 방식의 창업에 도전하는 문화가 생기길 기대합니다.
P.S. 센터 오픈을 폄하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획일화된 창업 인식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안하고 싶었습니다.
💬 평범한 트레이너에서 1인 기업가로 성장하는 더 많은 인사이트가 필요하시다면, 인스타그램에서 ‘제이코치’를 검색하세요.
댓글0
아직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
다른 트레이너의 노하우 게시글
컨셉 없는 트레이너는 오래 살아남기 힘듭니다트레이너 9년동안 팀장하면서 얻은 것트레이너에게 창업이 '센터 오픈' 하나라는 고정관념
재미로 보는 트레이너 고객관리 유형관리자 입장에서 쓰는 직원으로 피하고 싶은 유형